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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이었던 나는
급여 통장 하나에 수입과 지출을 
동시에 관리하고 있었다!

그렇게 하나의 통장에 연결된 카드를 긁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잔액이 0원에 달할 때까지 신나게 달려버렸다. 게다가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도 제대로 기억도 나지 않았고 다음 월급날은 한참 남아 있었다. 아무런 자각도 목적도 없이 이렇게 쓰다보니 필요없는 지출은 점점 증가했다.

그런데 체계적으로 급여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취업포털 커리어에서 직장인 459명을 대상으로 한 '내 영수증, 스튜핏vs그뤠잇'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카드 사용 영수증을 확인했을 때 응답자의 64.7%는 납득할 수 없다는 의미의 '스튜핏'이라고 답했고,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들이 다음 급여 전날 까지 빠듯하게 쓴다고 답했다.

그래서 오늘은 효과적인 급여관리를 위한 통장 쪼개기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 쓸데없이 ‘새는 돈’을 관리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몇 개의 통장을 어떻게 쪼개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까?

먼저 통장을 쪼개기 전에 왜 이 과정이 필요한지에 대해 분명히 알고 갈 필요가 있다. 이유는 소비를 한눈에 보기 위해서 통장을 나눠 쓰는 것이다. 지출과 수입이 한 통장에서 이루어지면 생각보다 확인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용도별로 통장을 나눠 관리하고자 한다.  내 소비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체크 하면서 체계적이고 알뜰하게 자금을 관리해 보자.

매달 얼마를 썼는지가 한 눈에 들어오면, 목표 예산이 생겨 지출이 억제돼 잔액이 남는 경우가 생긴다. 이는 또 한번의 저축을 가능하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가 장기 적금을 두려워하는건 변동 지출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 비상금 통장을 마련하면 적금을 깨는 손해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우선 매년, 매달 나가는 고정지출을 구분해 놓는 것이 필요하다. 지방세, 자동차세 등 각종 세금은 매년 들어가야 하는 ‘연지출통장’으로 설정하고 보험료, 학원비, 공과금 등의 고정 생활비는 ‘월지출통장’으로 따로 설정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통장을 나누기 전에는 몇개월 정도 소비패턴을 확인해보고 목적별로 나누어 통장에 금액을 채워 넣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머지 여유 금액으로 투자나 재테크로 활용해 보는것이 좋다.

급여를 통장에 나눠담아 통장 별 이자 수익을 보자는 계획은 아니다. 통장 쪼개기는 이자를 받는 것보다 나가는 돈을 관리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실제 저금리 시대에 이자로 수익을 보는 것은 어려워서  ‘나가는 돈’을 관리해서 효과적으로 자금을 모으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통장 쪼개기는 사회초년생 직장인이 할 수 있는 재테크의 첫번째 기본 스텝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매달 받는 급여는 몇 개의 통장으로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기본적으로 필요한 통장의 개수는 월급통장, 저축통장,생활비통장,비상금 통장으로 총 4개인데 각 통장의 목적을 알아보자. 

월급 통장(고정지출)
  일단 월급이 들어오는 급여 통장이 있다. 아마 사회초년생 일부는 이 통장 하나 만으로 모든 소비를 지출하는 경우가 많다. 월급 외에도 모든 수익은 이 통장으로 연결시켜 놓으면 전체 월소득을 쉽게 파악하기에 좋다. 

고정 지출이 빠져나가면서 ‘실질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소득의 양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통장에서는 각종 공과금이나 월세, 보험료, 대출금 등 고정적 항목만 빠져나가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기타 수수료 할인 같은 혜택을 주는 자동이체가 있다면 연결시켜 주는 것이 좋다.(핸드폰 요금 등)

저축 통장(투자)
  급여를 받으면 가장 1순위로 잔액을 채워야 하는 통장이다. 적금, 예금용으로 매달 정해진 금액을 자동이체 해 두도록 하자. 

무리하게 저축 금액을 설정해 놓으면 도중에 해지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넣는 게 중요하고, 사회 초년생에게 추천할만한 적금은 단기로 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형 적금이 좋다.  최근 6개월 만기 적금도 나왔으니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시작해보자.

생활비 통장(비고정지출)
매달 소비하는 식비, 쇼핑, 교통비 등 비고정적으로 발생하는 지출용으로 사용한다. 금액은 최근 3개월 간의 소비 패턴을 파악해 평균으로 잡아 두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짜 놓은 예산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소비를 자제할 수 있다. 이 통장에 잔액이 발생하면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해 만약을 대비하도록 한다. 추후에 잔고를 추가로 입금하지 않도록 절약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비 등 다양한 여가활동에 혜택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가 많지만 자칫 소비의 볼륨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절제가 힘든 사람이라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좋다. 체크카드 유형중 %로 혜택을 주는 것과 캐쉬백으로 주는 카드가 있는데, 캐쉬백이 유리한 경우가 많으니 %에만 현혹되지 말고 잘 계산해 보고 발급 받도록 하자.

비상금 통장(경조사비)
  예상치 못한 큰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비상금 통장도 마련해 두자. 한 번에 큰 돈이 필요하면 기존의 적금 등을 해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 통장을 추가로 관리하는 것이 이득이다. 한 번에 목돈을 마련하기는 어려우므로, 매달 월급을 쪼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상여금이나 보너스 등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면 해당 통장부터 채워 보자.

요즘 사람들은 소비를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일명 탕진잼이라고 불릴만큼 즐겁다는건 솔직히 인정한다. 하지만 마이너스로 얻을 더 큰 스트레스를 간과해서는 안되는 법! 또한 수입이 없다고 해서 매달 나가는 비용은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만약을 위해서라도 통장쪼개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계획적인 소비를 통해 우리의 급여를 슬기롭게 관리하도록 하자. 자기 자신을 통제하기 힘들다면 장기 저축성 보험 상품을 이용해서 복리효과도 보고 과소비도 차단해보자. 10년 이상 상품은 비과세가 되기 때문에 추후 큰 목돈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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